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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모모랜드 멤버 연우가 갑작스러운 진로변화에 대해 폭로글을 쓴다.

goooood 2020. 7. 5. 01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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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 모모랜드 멤버 연우가 공식 팬카페에 뜻밖의 글을 올렸다.

 

지난 7월 4일 새벽, 연우는 공식 팬카페에 들어가 자신의 진로 결정에 대한 생각을 담은 모호한 메시지를 남겼다. 2019년 11월 모모랜드에서 돌아온 후, 이 전 걸그룹 멤버는 배우로 진로를 바꿨다.

 

스포츠경향에 따르면 연우는 이 게시물에 자신의 초창기 꿈에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적어 네티즌들의 추측을 자아내면서 모모랜드에서의 출발이 완전히 자발적인 것은 아니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.

 

다음은 연우의 글에서 전문으로 번역한 것이다.

 

모두 잠들었나? 요즘 내 마음은 이 늦은 시간에 이곳에 와서 가장 격동하고 있다. 꽤 심각한 이야기지만... 언제나 그렇듯이, 실제 내용은 없다.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나갈 때마다 채팅창에 올라오는 불편한 메시지들이 항상 있다. 내가 그들을 무시하면 화를 낼 사람들이 있다.

 


 

여러분. 젊은 시절 투자한 것을 깨끗이 흘려버릴 용감한 영혼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. 나는 그런 용기가 없다. 그리고 나도 의지가 없었다. 과거와 현재에서. 나는 내 자신을 억누르고 모든 것을 견뎌냈을 뿐, 그 어느 것도 효과가 없었다.

 

 

나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는 욕심 때문에 너희들을 배신한 게 아니야.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고 비난을 받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아십니까? 이제 제발 그만해. 사소한 것까지 일일이 설명할 순 없어, 너도 알잖아 너는 왜 내가 그런 사람들을 언급하고 내가 할 수 없는 말들과 내가 취할 수 없는 행동들을 붙잡고 있는 것을 자제한다고 생각하니?

 

 

그리고 어떤 변화가 일어났고 내가 얼마나 고통받았든...나는 그들을 붙잡고 싶지 않다. 나도 더 이상 울고 싶지 않아. 나는 단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고 싶어. 나는 충분히 고통받았다.

 

내가 시작하는 이 새로운 경력.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. 이런 식으로, 적어도 난 꿈을 계속 꾸고 너희들을 볼 수 있어. 어떻게 하면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을까, 진지하게.

 

여러분... 여기선 너희 대부분이 날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걸 알아 하지만 달리 말할 곳은 없어 만약 내가 다른 공공장소에서 이것을 한다면, 그것은 사려 깊지 못할 것이다. 미안하다.

 

너희 중 몇몇이 날 싫어할지라도 난 너희 모두를 사랑해. 그냥... 이런 내 말조차 부담스러울 것 같아. 하지만, 나는 정말 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. 적어도 그걸 알아봐 준다면 정말 고맙겠어. 늦은 시간에 미안해. 굿나잇

 

네티즌들은 연우가 과거 모모랜드 시절 그 사람들을 그 사람들이라고 지칭하는 게 아닌지 궁금해하고 있다. 당신은 그 게시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?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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